[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정건주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정건주는 극 중 스리고 A3의 서열 2위이자 여주다(이나은)를 짝사랑하는 비운의 서브남 이도화 역을 맡았다.
만화 속 스토리의 운명에 따라 좋아하는 여자와 자신의 친구인 오남주(김영대)가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는 매회 짠내를 유발하였다.
자아를 찾은 후 이도화를 향해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여주다의 모습이 드러나며,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임이 암시됐다.
그가 만화 속 서브남의 운명에서 벗어나 사랑을 쟁취하는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훤칠한 키, 수려한 비주얼과 더불어 수더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표현에 안방극장의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정건주는 한 여자를 향한 변함없는 순정과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지닌 이도화 캐릭터를 200% 표현해내며 전개에 흥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