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주년 축사]박상욱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2009.06.18 13:31:55

고품질 유기비료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

 
농자재분야의 대변지 한국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농자재분야의 건설적인 비판과 권익을 대변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정부에서 친환경농업의 일환으로 유기비료지원사업을 추진한지도 10년이 지났습니다. 생명산업을 지키는 우리의 진정한 고객 농업인들은 국민들이 바라는 식탁안전을 위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을 쏟아 농업경쟁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초청간담회자리에서도 우리조합에서 건의한 바 있는 사항이지만 이 기회에 다시 말씀드리면, 퇴비의 품질별 가격 및 지원 단가 차등화 로 국가예산도 절감하고 지원효과를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품 10포만 써도 될 것을 하품은 20포를 써야 하니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또한 농·축협, 영농조합 퇴비장에만 지원하는 시설비 및 운영비를 목적과 취지가 같은 일반퇴비업체에도 지원되도록 하여 같이 경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외 ‘숲가꾸기’ 간벌목·낙엽을 수집하여 톱밥대용으로 재활용토록하고 저탄소녹색농업을 위하여 퇴비시설에 악취저감 시설지원, 유기비료 공급계약을 10월로 앞당겨 12월부터는 선 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퇴비업체 생산능력초과 공급 시 제재기준 완화 및 체계화도 필요합니다. 유기비료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이 착착 풀려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대부분의 유기비료업체가 스스로 원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농업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발효가 잘되고 품질이 좋은 비료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유기물을 조정하는 대신 지금까지 10여 년간 잘 운영되어온 수분규격을 없애고 돌가루로 중량을 맞추려고 공정규격개정을 건의하는 등 농업인을 실망시키는 사례도 있어 안타깝습니다.

우리조합에서는 제품의 신뢰확보를 위하여 회원업체에 대하여 제조원료 확인 및 제품검사를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고품질 퇴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기비료조합원 모두는 농업인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퇴비를 공급하여 친환경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나 갈 것입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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