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3월 2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참외과채류연구소를 찾아 뒤영벌 적용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뒤영벌을 화분매개로 사용해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 상황을 살폈다. 이 원장은 참외과채류연구소의 뒤영벌 연구 현황을 보고받고, “화분매개용 꿀벌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뒤영벌을 이용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라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와 기술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뒤영벌을 적용한 참외 시험 재배지와 뒤영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설치한 딸기 수직농장을 시찰하며 기술 점검에 나섰다. 수직농장(Vertical farm)은 식물공장이라고도 하며, 엘이디(LED)와 같은 인공광과 환경조절을 통해 다단으로 연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 농업 방식이다. 이 원장은 이어 지난해 처음 뒤영벌을 도입하고 올해 뒤영벌 표준화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 참외 재배 농가를 찾아 뒤영벌 적용 기술의 개선점이나 지원할 부분 등이 없는지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참외과채류연구소와 함께 ‘참외에서 뒤영벌 적용 기술’을 개발해 꿀벌 대체 화분매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2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비롯해 수출통합조직, 수출 기업체, 소속기관 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청의 기술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별로 추진하는 농식품 수출 기술 지원 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는 2016년 출범했으며, 농촌진흥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기획, 기초, 식량, 원예특작, 축산, 기술실용화 6개 분야 연구, 기술 보급전문가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기술협력 기반 최고급(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맞춤형 케이(K)-농업기술 수출 확대 ▲수출농산물 위생・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딸기 무병묘와 수출 맞춤형 신품종, 농식품 장기저장 기술개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 기술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수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산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적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 된 농지에 한하여 최대 4ha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하여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ha당 매월 50만원(연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ha당 매월 40만원(연 480만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경영이양직불제’를 ‘농지이양 은퇴직불’로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가입연령 연장 △지급기한 연장 △지급단가 인상 등 사업의 지원 혜택을 강화하였으며, 사업을 통해 나온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
반려동물의 기초 영양 생리를 연구하거나, 사료 제품을 개발할 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인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체내 소화율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는 행해지는 동물실험은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반려견 사료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반려견 사료의 체내 단백질 소화율을 실험실에서 분석해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우선 실험실에 반려견과 비슷한 소화 환경을 만들어 일정하게 체외 단백질 소화율 분석값이 나오도록 했다. 소화 관련 시약 구성과 비율, 소화 반응 조건을 정립한 후 사료 내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또한 같은 사료를 반려견에 직접 급여해 실제 체내 단백질 소화율도 분석했다. 이어 실험실에서 분석한 체외 소화율과 실제로 급여해 얻은 체내 소화율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예측식을 도출했다. 이렇게 개발한 예측식의 정확도는 0.992(1에 가까울수록 높다)로 매우 높았다. <반려견 사료 내 조단백질 체외 및 체내 소화율 통계적 상관관계>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진행한 체외 단백질 소화율 평가 결과에 체내 소화율 예측식을 적용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3월 26일, 이상기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 배, 딸기 농가를 차례로 찾아 청에서 연구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대응 기술의 활용 실태를 파악했다. 김 국장은 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년과 달리 강풍과 큰 일교차, 이상저온 등 이상기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알려 안정적인 농작물 재배를 지원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배 과수원에서 만난 이재홍 농업인은 “농촌진흥청이 개발 보급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농장 맞춤형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갑작스러운 이상 기온 발생도 즉시 알려줘 재해로 인한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해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했으며 2025년 말까지 전국 155개 시군에 설치될 예정이며 임실군에는 2017년 구축했다. 이어 김 국장은 최근 저온과 일조 부족으로 품질 관리가 어려워진 딸기 농가를 방문해 현재 기상을 반영한 정보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26일 오후 1시 보코 서울 강남 호텔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수출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농기자재 수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65개 기업과 관련 협회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자재 수출 지원 방향, 사업 추진 절차 및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재정정보원, 회계법인 등이 참석하여 해외진출에 필요한 기초 절차, 회계정산 방법, 보조금 집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텀스인터네셔널을 초대하여 틈새 수출시장 공략 방법 등 단기간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비법(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농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고(‘23년 18억원 → ‘24년 32억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 판촉(마케팅), 구매업체(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 박람회 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늘었다. 당일 여행은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변화가 없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59.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연인/선‧후배(34.1%), 혼자(4.0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스타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3월 25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스타청년농업인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가리킨다. 올해는 지방농촌기관과 국립식량과학원 연구부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후보들 가운데 25명을 선발했다. 스타청년농업인으로 위촉되면, 2년간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 보급과 소비 확대 활동을 벌인다. 이날 위촉식에는 스타청년농업인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년도 스타청년농업인 사례발표를 듣고 올해 스타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등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021년 ‘스타청년농업인’ 위촉을 시작해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총 79명의 스타청년농업인을 배출했다. 스타청년농업인에게는 개인별 스왓(SWOT)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왓(SWOT) 분석은 환경분석을 통해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수경재배 제품과 생산시설 등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민간의 사업화 성공 사례는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현재보다 향상된 농업 연구·개발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라며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단계별 맞춤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이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익스플랫팜’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벽천형 수경 식생 시스템’ 기술을 이전(2021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공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에 참여(2022~2023년)했다. 이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원격 제어 기술을 접목해 벽천형 수직 정원 제품 6종을 개발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1% 증가한 2억 6천여만 원을 달성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대(對)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 온두라스의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대사는 중미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다고 언급하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 중인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실질적인 협력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미 지역 주한 대사들은 중미 국가는 ‘건조 회랑(Corredoe Seco)’ 지역에 속해 장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협력 방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담양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와 전남 원예작물 신품종 개발과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라남도 원예작물 재배면적은 4만2,271헥타르(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유통 등 종자산업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남지역에 맞는 원예작물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품종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해 종자 순도 검정과 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마커개발 등 분자육종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극한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내 육종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