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에너지기술협회(발기인 대표 방효민)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민간 산업계의 기후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방효민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발기인들이 참석해 ▲협회 설립취지 채택, ▲협회 명칭 및 설립 기본방향 확정, ▲정관 초안 검토, ▲회원 모집계획 협의, ▲창립총회 준비계획 확정, ▲임원 후보자 구성방안 협의, ▲법인 설립허가 신청 준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의결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에너지 기술의 산업화가 핵심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우수한 기후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기술 실증, 성능 검증, 인증, 사업화,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후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 산업 활성화, 실증 및 인증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과 국제협력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는 목표로 설립이 추진
‘순수 수경’은 토양이나 인공 배지 없이 양분을 녹인 물(양액)만으로 작물을 키우는 재배 방식이다. 작물 뿌리에 양액을 직접 공급해 물과 양분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순수 수경 중에서도 양액을 다시 활용하는 박막경과 분무경 재배 방식은 여름철 상추 재배 시 이온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추 순수 수경재배(박막경) ▲상추 순수 수경재배(분무경) ▷박막경(NFT)=작물 뿌리 아래로 양액을 1~2mm 정도로 얇게 흘려보내는 방식 ▷분무경(aeroponics)=뿌리에 양액을 안개처럼 분무하는 방식 일부 상추 재배 농가에서는 양액을 2작기 이상 연속해서 사용하면서, 재사용 양액과 새로운 양액을 전기전도도(EC) 농도만 맞춘 뒤 섞어 쓰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양액 속 이온 균형이 무너지면 작물 생육이 나빠질 수 있다. 실제로 여름철 품질 저하로 생산량의 50% 이상을 폐기한 농가 사례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상추 순수 수경재배지를 대상으로 5~8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5~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팥 소비 활성화 및 자급률 증진을 위해 가공산업체와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조성한 팥 원료곡 생산단지는 5개소, 누적 면적은 100헥타르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팥은 인근 수제 양갱 전문점과 빵집 등을 통해 유통됐다. 특히 대구 군위군은 경주 황남빵과 업무협약(MOU) 체결해 2025년 생산된 팥 20톤을 팥빵 제품으로 소비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주 황남빵은 연 300톤가량의 국산 팥을 원료로 소비하며, 국산 팥의 안정적 소비 구조를 확립했다. 시범사업 3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경기 연천군, 강원 영월군, 충남 공주시 3개 시군에서 10헥타르 규모로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로써 팥 원료곡 생산단지를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가공적성이 우수한 팥 ‘아라리’, ‘홍다’, ‘홍미인’ 등을 재배한다. 경기 연천군은 ‘홍미인’, 강원 영월군은 ‘아라리’를 활용해 생산된 원료곡을 인근 가공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 공주시는 벼와 양파 수확 후 팥 ‘홍미인’을 심는 이모작 재배로 생산된 원료곡 10톤을 관내 카페와 떡집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7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난축맛돈 전문 육가공·유통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난축맛돈 가공·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난축맛돈 산업화 현황을 살펴보고,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민 원장은 제주드림포크 관계자와 난축맛돈연구회 관계자로부터 난축맛돈 생산·유통 현황과 육가공 운영 실태를 듣고, 난축맛돈 전용 육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품질관리와 유통 체계를 확인했다. 또한, 업체 관계자와 난축맛돈연구회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 소비시장 확대, 가공 제품 개발,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원장은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품종”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난축맛돈의 경쟁력이 높아져 산업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26년 2분기 농산물 수출 검역 협상 결과, △배의 이집트 수출 검역 협상 타결, △포도의 호주 수출 가능 품종 확대, △참외의 베트남‧호주 수출기간 연장, △ 토마토의 일본 수출검역 요건 개선, △배의 호주 수출단지 신규 지정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4월에는 올해 2월 ‘한·호 식물검역전문가회의’에서 중점적으로 요청하였던 포도의 수출 품종 확대에 관한 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3개 품종(거봉, 캠벨얼리, 샤인머스캣)과 동일한 요건으로 전 품종의 포도를 호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對)호주 배 수출단지에 영암 단지가 신규로 추가되어 총 7개(기존 6개) 단지로 확대됨으로써 수출 기반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검역본부는 국내 과수화상병 발생에 대한 호주 측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국내 발생 상황 및 수출단지의 예찰 결과 등을 정례적으로 호주 식물검역당국에 제공하고 있다. 5월에는 참외의 베트남 수출 기간을 12월에서 다음 해 6월까지 1개월 연장(기존 12월~5월)하는 협의가 이루어지고, 올해부터 즉시 적용되었다. 검역본부는 베트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6일(월) 오후 2시 서울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14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도농교류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도농교류의 날(7.7)은 도시와 농촌 간에 소통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2013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과 활력을 창출하는 도농교류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7월 6일(월) 14시부터 개최되었으며,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 전국농촌체험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전국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람새 농촌체험휴양마을 김경남 대표(석탑산업훈장),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산업포장)을 비롯하여,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7명 그리고 농식품부장관 상장 1명 등 18명의 유공자들에게 시상되었다. 수상자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농산물 직거래 확대, 농촌관광 활성화, 1사 1촌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6일, 첨단 로봇 기술과 푸드테크 융합의 현장인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푸드테크 대도약 선언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견인할 마스터플랜인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전격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지난해 시행된 ‘세계 최초의 푸드테크 독자 법률’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법정 기본계획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현장에는 첨단·융합·상생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선도 기업부터 청년 창업가, 투자기관, 학계 및 예비창업자 등 산업 생태계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K-푸드테크의 미래 비전과 외연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테크 로봇 제품 시연을 참관하며, 식품 제조·외식 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피지컬 AI' 등 최첨단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과거 정부 주도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산·학·연 중심의 거점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민간 주도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두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7일 경상남도 합천의 여름딸기 실증 재배 농가에서 다수확용 여름딸기 신품종 ‘예랑’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는 농가와 육종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예랑’ 생육과 과실 특성을 확인하고 현장 재배 적응성과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어 과실 모양, 크기, 맛, 경도, 수량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재배 확대와 현장 보급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신품종 ‘예랑’은 고온 환경에서도 꽃대가 잘 만들어져 여름부터 가을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다수성 여름딸기 품종이다. ▲신품종 ‘예랑’ 과실 ▲신품종 ‘예랑’ 재배 전경 기존 여름딸기 품종은 7~9월 고온기에 생육이 약해지거나 수확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수확 휴식기가 나타나 안정 생산이 어려울 수 있지만, ‘예랑’은 고온기에도 휴식기 없이 연속 수확이 가능하다. ‘예랑’ 수량은 10아르(a)당 4,667kg으로 대조 품종 3,472kg보다 34% 많다. 과실은 균일한 원추형이며, 평균 과중은 11.3g으로 대조 품종 8.9g보다 커 상품성도 우수하다. 여름딸기를 재배하는 배현표 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케이(K)-농업기술 해외 진출 모델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증한 한국형 낙농 기술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에 조성된 케이(K)-농업기술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한국형 낙농기술과 관련 제품을 현지 여건에 맞게 적용·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구 증가와 식량안보 강화 기조에 따라 축산 생산성 향상 수요가 큰 우즈베키스탄 상황을 반영해 2025년 현지에서 한국형 낙농기술 실증을 추진했다. ◇’25년 K-낙농기술 실증사업◇ 수정란, 동물의약품, 사료첨가제 등 총 10종의 제품을 실증한 결과, 우유 생산성과 번식 효율 개선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실험군의 하루 평균 우유 생산량은 대조군보다 약 2.4kg 많았다. 한국 수정란을 이식한 개체 수태율은 통상적인 수입 수정란 수태율(30%)보다 높은 50%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 국내 수출기업들이 참여해 제품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 실증제품 4종이 우즈베키스탄 인허가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2종은 총 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척지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기관 최초로 새만금간척지 농생명용지에 조성한 간척지농업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간척지의 농업적 활용 확대와 현장 중심 연구,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연구‧부속시설 5동과 시험 연구 재배지를 합쳐 총 100헥타르(㏊) 규모이다. 최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새만금간척지 농생명용지(약 9,430ha)는 대규모 필지를 기반으로 곡물의 규모화 생산과 노지 스마트농업을 실증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연구 거점이다. 1부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영농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현판식, 노지스마트농업 기술 시연 등을 지켜봤다. 2부 기념 학술 토론회는 간척지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간척지 농업, 국가 식량 전략의 미래를 묻다’를 주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