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6월 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 있는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매몰) 완료 현장을 찾아 매몰지 안정화 상태를 점검하고, 관내 추가 발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밀 예찰을 강조했다. 지난 5월 25일 보은군 산외면, 수한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 2곳(0.7ha)에서 과수화상병이 신규 발생해 신속하게 매몰했고, 확산 차단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향후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에 대비해 경사지 피복, 배수로 정비 등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 충북도농업기술원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보은군 전체 과수원(635개 농가 506ha)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발생지 반경 2km 이내 고위험 과수원은 면밀한 예찰을 벌여 확산 가능성을 통제하고 있다. 김 차장은 현장에 동행한 관할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방제 작업에 동원된 장비, 물품 등이 과수화상병균 이동의 매개가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지역에서의 작업 금지 이행 여부를 엄격히 관리·감독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6월에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수량 증가 가능성이 예보된 만큼 매몰지 정기 점검 및 사전 조치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예찰 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5월 28일(현지시간) 케냐 키린야가주 므웨아 벼 종자 생산단지에서 한-케냐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 종자 생산 종합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벼 종자 생산 종합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과 연계해 지난 2024년 11월 착공해 약 1만 2,900㎡ 규모로 조성됐다.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24-’28): 아프리카 식량 증산을 위해 벼 종자생산 인프라 구축, 다수확 벼 종자 생산·보급, 농업인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농식품부 주관 개발원조 사업(참여기관: 농식품부, 농진청, 농어촌공사 등 / 사업국: 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 벼 종자 생산 종합 시설은 수확한 우량 벼 종자를 고품질로 가공할 수 있는 종자 건조기, 코팅기, 포장기, 자동 중량 측정기 등 현대화된 첨단 장비가 갖춰져 시간당 약 3톤을 가공할 수 있다. 므웨아 벼 종자 생산단지의 2027년도 생산 목표인 연간 약 700톤가량의 보급종 종자 전량을 가공할 수 있는 규모이다. 아울러 농기계 수납사와 부품창고, 발전기 보관소 등을 설치하고 내부 진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6월 1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공공서비스 혁신과 미래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진원 인공지능 전환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에 발맞춰 농진원의 인공지능 전환 방향과 실행계획을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이를 계기로 기관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 실행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이날 ‘준비를 넘어 실행으로(Ready, AX-TION)’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 중심 서비스 혁신, △미래 농산업 성장 기반 조성, △혁신을 이끄는 조직문화 조성 등 3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 중심 서비스 혁신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지능형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반 저탄소 인증 농산물 점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업 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원은 지난해 6월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 농산업
㈜SDS바이오텍(SDS Biotech K.K.)과 아그로카네쇼㈜(Agro-Kanesho Co., Ltd.)의 경영 통합이 결정됨에 따라 이데미츠크롭아츠㈜(Idemitsu Crop Arts Co., Ltd.)를 신설하고 새로운 체제로 사업을 영위하기로 했다. ㈜SDS바이오텍은 국내 수도용 제초제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 중 가장 대표적인 약제인 벤조비사이클론(Benzobicyclon)과 원예용 종합 보호살균제 다코닐(Chlorothalonil) 원제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SDS바이오텍의 모회사인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Co., Ltd.)은 지난 2024년 11월 일본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아그로카네쇼㈜를 인수 후 두 회사의 통합을 검토해 왔다. 이번 경영 통합을 통해 농약 중심의 연구개발과 제조기술력을 갖춘 ㈜SDS바이오텍의 강점과 농업 현장에 밀착한 기술 지원력을 갖춘 아그로카네쇼㈜의 강점을 결합하여, 농업 분야에서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산업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 가동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주)그로스타(대표: 김인영)와 손잡고 농업 및 농촌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현장문제 해결 기술 징검다리 모델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규 연구개발(R&D)에 긴 시간을 들이는 대신, 이미 상용화되거나 개발이 완료된 지식재산(IP) 및 기술을 농가 현장에 즉각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기평은 그동안 농식품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평가하며 국내 농업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해충 방제부터 수확·저장·유통, 농기계 및 시설 운영, 농업 생산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해 최적의 기술을 짝지어줄 계획이다. '기술 징검다리 모델'은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시공간적 격차를 단축하는 혁신적인 현장 맞춤형 시스템이다. 현장 문제 접수부터 검토 및 선별, 기술 매칭, 현장 실증, 성과 확산이라는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접수된 문제들은 시급성과 확산성, 기술 적용 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무더위로 인한 장미 품질 저하와 병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농가 시설 여건에 맞는 환경 관리와 재배 기술을 제시했다. 여름철 꽃눈 분화가 원활하지 않으면 꽃 크기와 꽃대 길이가 약 40% 줄어들고, 차광하지 않으면 꽃 모양이 변하는 비율(기형화율)도 약 30%까지 높아질 수 있다. 시설 내부 온도와 습도 상승으로 세균시들음병과 잿빛곰팡이병도 늘어 상품성과 수확량도 떨어지게 된다. ▶기본 냉방 관리=시설 온도를 낮추려면 차광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알루미늄 85% 차광막을 설치하면 시설 내부 온도를 약 2~4도(℃) 낮출 수 있고, 환기팬 가동과 천창 환기를 병행하면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합 냉방 관리=미세 물안개 분무 시설(포그)과 히트펌프를 연계한 복합 환경 제어 기술도 활용할 수 있다. 안개 분무를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가동하면 증발 냉각 효과로 내부 온도를 약 4~6도(℃) 낮출 수 있다. 또, 히트펌프를 이용해 낮과 밤 온도를 미리 설정하면 주간과 야간 온도 편차를 줄여 에너지를 아끼면서도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뿌리, 양액 관리=고온기에는 뿌리가 받는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최근 10년간(2016~2025년) 연구 개발한 기술 중 현장에 보급되지 않은 기술의 현장 활용성을 검토해 실용화 촉진을 추진한다. 평가대상 기술은 현장 보급 가능성이 있는 영농 기술 56건과 신기술 시범 사업으로 제안돼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나, 현장에 보급되지 못한 제안 사업 120건이다. 이 중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피브이티(PVT) 기술, 가축분뇨 처리시설 폐열회수시스템 등을 비롯해 노동 절약을 위한 배추 아주심기 기계, 마늘 파종기, 탄소중립을 위한 풋거름 농경지 종합 적용 기술이 포함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 농촌지도기관 현장 전문가 9명으로 하여금 자료를 평가하도록 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경제성, 기술성, 현장 수요성과 활용성, 묶음(패키지) 가능성 등이다.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활용 분야별 검토를 거친 후 영농교육과 기술정보는 농업 현장에 즉시 제공할 방침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 보완이 필요하거나 단편 기술을 종합한 묶음 기술들은 현장 실증, 시범 사업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봄배추를 한여름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올해 농산물 비축기지 등 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매년 8~9월이면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여름배추 작황이 불안정해져 배춧값 변동 폭이 컸다. 농촌진흥청은 봄배추를 길게 저장해 배추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에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을 연구 중이다. 배추는 수확한 후에도 호흡을 계속해 노화가 진행되며 신선함도 사라진다. 기존의 시에이 저장 기술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해진 값으로 유지해 배추의 호흡을 늦췄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능동형 시에이 저장 기술은 배추가 내쉬는 공기를 정밀하게 측정해 저장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연구진은 지난해 충북 보은 산지유통센터에 능동형 시에이 저장고(100㎡)를 세우고 괴산, 문경 등에서 6월에 수확한 봄배추 90톤을 약 3개월간 보관하며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반 저온저장 배추는 90일 동안 무게가 14.2% 줄었으나 능동형 시에이 저장 배추는 2.65% 줄었다. 수확 직후와 비교해 수분을 80%가량 유지한 것이다. 또한, 일반 저온저장 배추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초여름에 접어드는 6월을 맞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작업 시간대 조정하기=기상청 정보를 참고해 폭염 특보가 예보된 날에는 더운 시간(오전 11시~오후 5시) 농작업을 자제하고 휴식한다. ▶바람 잘 통하는 밝은색 작업복 입기=면 소재로 된 헐렁한 긴 소매·긴바지 작업복을 입어 땀을 잘 마르게 하고,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밝은색 옷은 햇빛을 반사해 체온 상승을 막아주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열사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 자주 마시기=야외 농작업 중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20~3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한다.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갈증 해소보다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고, 술은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온열질환 위험을 높인다. ▶그늘막 휴식 공간 마련=햇볕 아래서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므로 그늘막이나 나무 밑에서 주기적으로 휴식한다. 농작업 중 그늘에서 몸을 식히면 체온을 안정시키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동료 상태 서로 살피기=작업 동료가 힘들어 보이면 말을 걸어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국민 안전 중시’ 국정 기조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일환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강화’를 국정과제에 반영, 2025년 9월 ‘농업인 안전 및 농작업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해 2030년까지 농작업 사망사고 20% 경감을 목표로 농업 현장 지원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홍보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작업안전관리자’, ‘온열질환 예방 요원’ 등 전문 인력을 선발·육성하고 농가를 직접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개선하는 현장 밀착형 예방 체계로 전환해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전 점검(컨설팅) 효과 ‘뚜렷’=2025년부터 안전보건, 농업 관련 자격‧경력자 40명을 농작업안전관리자로 신규 선발해 4개도 20개 시군에 배치했다. 전문 역량을 갖춘 안전관리자들은 소규모 농사업장 등 2,000여 농가를 방문해 농가당 3회에 걸쳐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밀착 지원했다. 그 결과, 전문 상담(컨설팅) 농가 재해율은 1.74%로 일반 농가 평균(5.63%) 대비 약 1/3 수준, 70%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