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보유·관리 중인 말, 돼지, 개 등 3축종 14자원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신규 등재했다고 밝혔다.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관리·공유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이다. 각국은 자국이 고유하게 보유한 품종·계통 정보를 등록해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한 자원은 말 12자원, 돼지 1자원, 개 1자원이다. 말 자원은 ‘미니어처 말’, ‘한국 웜블러드’ 등 12품종·계통이며, 돼지 자원은 ‘재래돼지 충북계통’ 1품종·계통, 개 자원은 ‘향구’ 1품종·계통이 새로 등재됐다. 그동안 국제 정보시스템에 등재된 국내 말 자원은 더러브렛과 제주마 2자원에 그쳤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동물교감치유, 승마, 스포츠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에서 활용되는 말 자원 중 한국마사회에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등재 기준에 적합한 자원을 중심으로 신규 등재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등재에 앞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후보 자원의 특성, 보유 현황, 집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육묘장 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시설 안팎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병해충 유입 차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육묘장은 본밭에 옮겨 심을 모종을 짧은 기간 동안 대량 생산하는 시설로, 사계절 운영된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으로 해충의 산란과 증식이 빨라지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다,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 발생 위험도 크다. 또한, 육묘 시설 내부는 작물이 밀집해 있어 한 번 병해충이 유입되면 짧은 기간 안에 확산하기 쉽다. 특히 바이러스는 담배가루이, 진딧물,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나 작업 과정에서 사용하는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감염된 모종이 본밭으로 옮겨지면 재배 기간 내내 피해를 줄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육묘장 주변 잡초와 외부에서 들여온 모종, 시험용 식물, 관상용 화분, 출입구와 방충망 틈 등은 모두 병해충 유입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병해충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미리 줄이는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육묘장 관리자는 시설 주변 잡초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출입구와 측창 주변처럼 해충이 유입되기 쉬운 공간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형질을 가진 유전자원이 육종 현장에서 신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7월 1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박과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수집해 보존하고 있는 수박, 여주, 호박 유전자원 중 219자원을 선보인다. 수박은 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탄저병 저항성 야생종 수박자원을 비롯해 튀르키예, 짐바브웨 등 35개국이 원산인 181자원이 공개된다. ▲덩굴쪼김병 저항성(IT271061) ▲탄저병 저항성 야생종 수박(IT199850) 여주는 중국, 미얀마 등 6개국에서 수집한 16자원이 전시된다. 호박은 조선호박, 맷돌호박, 동이호박 등 한국 재래종 호박 22자원이 평가받는다. 이날 종자 업체, 육종가, 농촌진흥기관 등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유전자원을 관찰하고 농업 형질을 평가해 신품종 육성에 활용할 우수 자원을 선발한다. 현장 평가회에서 소개된 유전자원을 분양받고자 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씨앗은행에서 ①분양신청서 ②자원목록 ③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고종철 농업유전자원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23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협회 대의원,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하신 한우지도자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곧 한우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책임의 무게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통계만 봐도 한우농가는 4년 연속 적자인 상황으로 분기마다 약 800호의 한우농가가 폐업하고, 실제 현장은 이보다 더 힘들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현실에 최근 농협사료 가격 인상은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라며, “지금이야말로 전국 한우농가의 단합된 힘과 협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최근 농협사료 가격 인상을 규탄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한우협회는 “4년 연속 적자와 생산비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한우농가의 목소리를 외면한 가격 인상”이라며, “조속한 사료가격 인하와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농협사료 가격 인상 규탄 결의문 오늘 우리 전국의 한우농가는 최근 농협사료가 단행한 사료가격 인상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월 30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신평양조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의 양조 원료 사용 현황과 양조 기술 지원 상황 등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농산물의 양조 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전통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평양조장(대표 김동교)은 1933년에 창업해 3대째 전통술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1호로 선정된 이후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체험관광과 수출용 제품생산을 통해 케이(K)-전통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2013년부터 지역 우수 양조장을 선정하여 관광‧체험과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 2026년 현재 전국 69개소가 선정되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100% 사용하는 지역특산주 생산업체로서 농업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고구마 ‘호풍미’ 품종으로 고구마소주, 검정콩 ‘청자5호’로 막걸리를 생산하는 등 우리 식량작물을 활용한 전통주 신제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6월 30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오리고기 전문기업 ㈜정다운을 찾아 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리고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리고기 생산·가공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발굴해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리고기 생산·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공정과 제품 개발 현황을 살폈다. 이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 과제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신선육과 훈제육,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오리고기 제품의 생산·유통 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 품질 향상 기술,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적극 반영하고,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의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6월 30일 본원 대강당(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2026년 치유농업 개발 기술 이전을 위한 기술 설명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치유농업사와 관련 기관, 단체 등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용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계약까지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자체 연구·개발한 치유농업 서비스용 교구·교재와 공간 조성 기술 등 총 4개 분야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시제품, 프로그램 책자, 효과 측정 기기 등도 전시했다. 특히, ▲인지 건강을 위한 ‘텃밭정원 기술 보급서와 교구’ ▲공간 조성을 위한 식물 이용 보조 장치와 친환경 식생 구조물’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한 ‘암환자 회복 관리 원예치료와 인지행동·긍정 심리 치유 프로그램’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을 위한 ‘뇌졸중 후 편측마비 재활 지침서와 성인 발달장애인용 자원’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기술 이전 업체를 위해 공공 기술 상용화 지원 내용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치유농업 관련 기술과 자원의 민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6월 30일 전라남도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광군 보리 생산 및 산업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능성이 우수하고 가공에 적합한 보리 신품종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원료곡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산업체의 원료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맥류 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가공용 겉보리 ‘베타헬스’, 맑은 식혜 제조에 적합한 ‘혜맑은’ 같은 기능성 및 가공적성 우수 보리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또한, 순도 높은 종자 생산을 위한 기본식물 공급 및 재배 기술을 자문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분양받은 기본식물을 활용해 보급종 종자를 생산·공급한다. 아울러 맥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영광군은 고
최근 이상기후와 폭염 영향으로 농산물 저장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사과 등 장기저장 작물은 저장고 내부 환경 변화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저장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늘고 있다. 저장고 내부 CO₂와 에틸렌 가스, 온·습도 변화가 과숙과 저장 스트레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저장고 환경 실시간 관리하는 ‘에어테크’ 동오그룹의 수확 후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탑프레쉬는 이러한 저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환기 시스템 ‘에어테크(Air-Tech)’를 중심으로 한 저장고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에어테크는 저장고 내부 CO₂와 에틸렌 가스, 온·습도 등 저장 품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 환기를 통해 저장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저장고 내부 공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설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환기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저장 관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장고 내부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홍재, 이하 농기평)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사업」에 스마트 식품제조 분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체계 구축,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매치업(Match業)사업은 기업과 대학, 기관 등이 협력하여 신산업 분야의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농기평이 참여하는 스마트 식품제조 분야 컨소시엄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전환 역량을 반영하여 AI, 데이터 기반 식품 품질관리, 식품 자동화로봇 활용 등 스마트 식품제조 핵심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 식품제조 분야 전문인력 공급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식품산업의 디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