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의 유승권 대표는 지난 9월 17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포럼 700의 세계로’ 우수경영사례 발표를 통해 자사의 식물생리 활성기술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및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유승권 대표는 “일년중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가장 낮은 시기는 식물이 가장 번성하는 8월”이라며, “작물의 경우에도 왕성한 생육을 통해 대기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식물생리활성기술을 이용한 논물관리를 통해 50% 이상의 메탄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식물생리활성기술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농업분야 주요 온실가스 배출 비율을 살펴보면, 메탄가스(CH4)가 71%, 이산화탄소(CO2) 17.2%, 아산화질소(N2O) 11.8% 순이다. 특히 메탄가스(CH4)의 대기체류기간은 이산화탄소 (CO2)의 200년보다 짧은 10년이지만, 지구 온난화 지수는 이산화탄소의 28배로 오히려 높다.

유승권 대표가 논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가스(CH4) 감축에 있다.
유승권 대표는 “식물생리활성기술을 통해 논물떼기 연장 수행시 메탄가스(CH4)를 50% 감축할 수 있다”며 “충북 전체 벼 재배면적 약 3만 2,124헥타르(ha)에 적용할 경우 연간 24만 5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전체 벼 재배면적의 30%만 적용해도 감축량이 7만 3천 톤으로 이는 승용차 3만 7천 대가 연간 배출하는 양과 같다”며, “전국 논 면적 67만 7,597헥타르(ha)에 적용하면 연간 516만 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승권 대표가 산출한 연간 감축량 516만 톤 CO2eq(Carbon dioxide equivalent, 이산화탄소 환산량)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농축수산분야 목표의 77%에 해당하며, 2018년 기준 벼 재배 메탄 배출량(630만 톤)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승권 대표는 “농업인의 입장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보다는 농업소득에 대한 부분이 더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라며,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식물생리활성기술의 적기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고품질 농작물 생산 및 조기 수확, 생산량 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재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보통 평당 2,500원 논농사를 5,000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국가 프로젝트 핵심 기업으로 참여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고품질 벼재배 면적 100만ha 조성’ 국가 프로젝트에 핵심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가기관과 함께 10회 이상의 시험 재배 검증을 통해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기술 및 메탄가스저감기술이 주요 작물 생산성 향상 및 탄소중립형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 메콩델타 120개 현 벼재배 농가에 공급이 시작되면서 ‘고품질 벼재배 면적 100만ha 조성’ 국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유승권 대표는 “베트남 이외에도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자사의 식물생리 활성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며 “일본과 미얀마는 연말까지 비료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며, 중국·인도·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작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충북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른 새벽부터 자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유승권 대표의 열띤 발표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청취했다. 특히 농업 분야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지역 농자재 제조업체로 인식되던 ㈜바이오플랜을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산업체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유승권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작물 생리에 맞는 식물생리활성기술의 활용은 탄소 저감과 동시에 고품질·고수익 농업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기술을 중심으로 지역과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국가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