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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보성차생산자조합, ‘보성녹차라면’ 상품개발 출시

마시는 녹차에서 이제는 식품 소재용 원료로 변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바쁜 식생활 패턴에 맞추면서 차(茶)의 건강 기능성을 갖춘 ‘보성녹차라면’ 제품을 보성차생산자조합과 공동으로 개발해 본격 출시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혼식 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녹차의 건강․기능성을 살리면서 식사 대용 제품을 만들기 위해 농업기술원이 연구·개발한 쌀 파스타 제조와 녹차 가루 첨가량 기술을 보성차생산자조합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해 이룬 성과다.

 

기술이전 받은 보성차생산자조합은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라면생산 전문업체인 경기도 포천 소재 (주)동성식품과 공동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라면에 녹차 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녹차라면’을 개발해 이번에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앞으로 판매 유통은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전담하며 온라인 판매는 보성몰과 남도장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 튀김용 면 대신에 스팀으로 찐 면에 보성산 녹차 가루 3%가 첨가된 제품으로 기존에 마시는 녹차 음료에서 앞으로는 녹차가루를 첨가한 식품소재용 녹차로 트렌드 변화를 가미한 제품이다.

 

한편 자체 연구개발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 제품 생산에 일조한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앞으로도 녹차를 현대인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개념 제품을 개발해 전남산 녹차의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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