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속에서 독거노인의 식생활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이 지역 사회와 연대하여 따뜻한 밥상 나눔에 나섰다. 희망조약돌은 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식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례관리 식생활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노화와 경제적 빈곤이 겹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벅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25명에게 제공되었다. 특히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진 노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전문 영양사가 직접 균형 잡힌 맞춤형 식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어르신들의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빛을 발했다. 복지관의 식당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손수 조리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배달 인력들이 각 가정을 방문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댁내 안전 요소나 건강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고독사 위험을 낮추는 다중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지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생명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방면의 구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시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는 투명한 기관이다. 독거노인 식생활 개선 캠페인 외에도 결식아동 및 학대피해아동 구호, 미혼모 지원,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