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8~9월 중점 방제대상은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해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이며 지역마다 발생이 많아 피해가 우려되는 병해충도 포함된다.
특히 이삭도열병이 발병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방제 적기인 이삭이 한두개 패기 시작할 쯤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전남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21개 시군에 4,767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방제기간 동안 발생상황 분석 및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식량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보장을 위해 ‘전남 쌀 적정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쌀 적정생산 목표인 500㎏/10a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