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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디 토마토 ‘월의 루비’ 수확기 늘려

비루스병 저항성, 당도·수량 향상 시켜

뉴스관리자 기자  2009.03.02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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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이현농업시험장은 지난달 23일 현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디 토마토 ‘월의 루비’를 개량해 수량과 당도를 높인 ‘월의 루비 안등’과 ‘월의 루비 사야카’를 개발·선보였다.

이들 품종은 ‘월의 루비’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비루스병에의 저항성을 갖게 해 당도나 수량도 향상시켰다. 또 ‘안등’은 6~8월, ‘사야카’는 9~11월에 각각 수확돼 출하 기간이 크게 늘어났다.

시험장은 1997년부터 품종 개량에 착수해 11년에 걸쳐 이들 신품종을 완성시켰으며, 이들 품종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2년 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 토마토 ‘월의 루비’는 현립단기대학(현 현립대)이 1989년에 개발해 1992년에 품종 등록했다. 미디 토마토의 개척이 되는 품종으로 프루츠 감각으로 먹을 수 있는 나카타마 토마토로서 인기를 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