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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 성료

김중호 대호(주) 대표 등 농업발전 공로 인정받아

뉴스관리자 기자  2016.11.02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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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지난 10월 26일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씨(39대호(주) 대표), 농업경영부문 손우기 씨(64, 신선미세상(주) 대표)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씨(68, 평화나무농장 대표),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씨(52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등 4개 부문 4인의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1000만원)을 수여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었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대표(39)는 오리발 써레, 두골 복토기 등 농민에게 유용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특히 트랙터,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다목적 복합 작업 기능을 지닌 획기적인 농기계 ‘로보랙터’를 개발, 보급해 한국 농기계 산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경영 부문 손우기 대표(64)는 농민과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광역 학교급식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대표(68)는 40여 년간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업을 실천한 선구자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유기농으로 인정받는 ‘생명역동농업’을 우리나라에 도입,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드높였다.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연구사(52)는 토종 발효종균 연구 개발로 우리 종균 주권을 회복하고, 산업화를 통해 술식초를 비롯한 전통 발효 식품 제조기술 복원과 가능성을 높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