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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농작물재해보험’ 이달 말까지 판매

평균 보험요율 14% 인하, 보험료 50% 지원

뉴스관리자 기자  2009.03.02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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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사과·배 등 7개 품목에 대한 ‘2009 농작물재해보험’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일선의 지역·품목농협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보험은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떫은감 등 7개 품목으로 농가의 보험료 부담경감을 위해 평균 보험요율을 전년(6.14%) 대비 약 14% 인하된 5.31%로 조정하고 보험료의 50%와 운영비 100%를 국고로 지원한다. 또 지자체의 보험료 보조금액도 지난해보다 36% 늘어나 160억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농업인은 ‘태풍피해·강풍피해·우박피해’를 주 계약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봄동상해피해·가을동상해피해·호우피해·나무피해’를 별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업인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벼·고구마·옥수수·마늘·매실’ 등 5개 품목을 신규 보험 도입해 총 20개 농작물로 보험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01년부터 도입 됐으며, 현재까지 4만2000여 농가에 231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보험판매 품목(7개) :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떫은 감
√ 시범사업 품목(13개) : 밤·참다래·자두(3년차), 감자·콩·양파·고추·수박(2년차), 벼·고구마·옥수수·마늘·매실(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