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서울보증보험(주), 구매대행사인 (주)엔투비와 공동으로 보증부대출과 구매대행을 연계한 금융통합형 원부자재 공동구매서비스인 ‘코업비즈(CoUpBiz)’를 오는 6월까지 시범 실시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실시되는 코업비즈는 자금 및 담보부족 등으로 원부자재 구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전자상거래 및 통합구매를 통해 구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관련 협동조합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이 일부담보를 제공하고 서울보증보험의 ‘e-Biz 보증보험’과 기업은행의 ‘B2B공동구매론’을 연계해 원부자재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또 구매대행사인 (주)엔투비의 통합구매와 B2B시스템을 활용하여 구매단가 인하와 구매시스템 개선을 꾀하는 모델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개별 담보 없이 보증만으로도 원자재구매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보증요율 및 대출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게 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