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 소재 벼 재배단지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쌀산업 현장에서 수고하는 농업인 ․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김 장관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신은주 소장으로부터 관내 벼 작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수확기 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년도 생산량 ․ 쌀값 전망 등을 바탕으로 정부‧농협 벼 매입계획, RPC 경영안정, 재고감축 등을 포함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쌀값 하락에 대한 농가와 시장의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쌀소득보전직불제를 통해 목표가격 18만8000원/80kg의 일정 수준이 보전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참고로 2005년이후 농가가 실제로 받는 금액은 직불금을 포함해 목표가격의 97%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서, 세종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연동면 소재)을 방문하여 RPC 쌀 가격·재고 등 수급동향과 2016년산 매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내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김 장관은 생산‧유통주체 및 관계기관이 쌀 수급안정을 위해 합심하여 줄 것과, RPC가 수확기 벼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