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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의제매입세액 공제 폐지 철회 ‘촉구’

축단협, 사료업체 손실 축산농가 전가

뉴스관리자 기자  2009.03.02 1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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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사료제조업에 대한 의료매입세액 공제제도를 폐지한다는 방침에 축산관련단체들이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성명서를 통해 “의제매입세액 공제제도 폐지로 인한 사료업체의 손실은 축산농가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국가의 줄어든 세수를 축산농가의 주머니에서 충당하겠다는 의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과의 FTA 타결, DDA 농업협상 등 농축산업 회생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온 세제지원 마저 폐지한다는 것은 축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이라며, 공제제도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