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오는 예선을 진행한다.
쌀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스타일 개발
2015년 유명셰프를 통해 디저트 개발·상품까지 출시한 동 프로젝트는 금년엔 대국민 오디션 방식으로 추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쌀을 주 재료로 사용한 케이크·빵·음료·과자·샐러드·간편식품 등 다양한 레시피 200여점을 접수 받았다. ‘쌀의 맛있는 기적, 미라클’ 공모전에 제출한 접수자는 조리관련 학교 학생부터 주부, 베이커리 오너, 호텔조리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식품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와 관련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30팀은 7월 28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호텔전문학교에서 요리 시연 등 예선을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향후,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삼립・탐앤탐스・풀무원・해태 등 식품기업의 멘토링 과정, 미션 수행 등을 통해 결선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결선에서 대국민 시식회, 전문가들의 평가 등을 통해 레시피의 참신성, 완성도, 쌀 이용도, 대중성 등을 평가 받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최종으로 인정받은 3개 팀이 누가 될 것인지, 진행되는 경연 전 과정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KBS1 추석 특집 '도전! 미라클 레시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선우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쌀을 이용한 참신한 레시피로 미라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에게 식자재로써 쌀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길 바라고, 선정된 레시피가 식품기업들에게 활용되어 쌀 소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