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7월 2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실적과 향후계획 점검회의(주재 이준원 차관)를 개최하였다.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귀농귀촌 등 취창업 자금 및 교육지원・일자리 중개 사업 등은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제도개선을 통한 유망산업 육성 과제는 관련 법령 개정 준비 등 차질 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준원 차관은 “대내‧외 여건 악화 등에 따른 일자리 위축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제도개선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6차산업, 반려동물관련 산업, 곤충산업 등 농식품 분야 유망 신산업을 육성하여 농촌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접적 지원 이외에도 농식품 분야 일자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일자리 종합 정보망’ 구축과 가칭 ‘대한민국 미래농업직업체험전’도 추진하는 등 농식품 분야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추진 계획”도 밝혔다.
‘농식품 분야 일자리 종합 정보망’은 구직 희망자에게 농식품 분야 구인‧구직-교육‧훈련-자격-직업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우선, 농식품 유관기관의 농업교육․훈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에 농식품 분야 채용・자격・직업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이미지 제고 및 농식품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과 청사진을 제시하여 청‧장년층의 신규 유입을 유도하고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대한민국 미래농업직업체험전’도 준비하고 있다. 체험전은 스마트 농업, 6차산업화 등 변화하고 있는 미래농업의 직업정보, 성공사례 등을 제공하는 전시관을 청‧장년층 대상별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일자리 종합 정보망 구축, 미래직업체험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기획하여 개방화,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와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농식품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