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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디지털 이노베이션 강화 모색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 위한 워크숍 개최

뉴스관리자 기자  2016.07.15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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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가 ‘디지털 이노베이션 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일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
지난 6월 말, 총 2일 간 한국을 방문한 약 15명의 바이엘 중국과 일본의 대표 및 이노베이션, 제품 개발 및 기술(IT) 담당 책임자들은 바이엘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한국의 디지털 전담 팀과 함께 바이엘이 집중하고자 하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강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트렌드 및 솔루션에 대해 공동 논의하고 바이엘이 현재 외부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를 공유했다.
바이엘 중국은 임상 시험, 헬스케어 교육, 마케팅 그리고 고객 경험에 있어 더 나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바이엘 일본은 의료 생태계 전반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해 복약 습관, 패턴 등을 분석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개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내부 관계자 외에도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IT 솔루션 기업의 외부 전문가들도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아시아의 유능한 스타트업 기업 및 인재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방한단은 국내 모 유명 커뮤니케이션·IT 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를 돌아보는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바이엘 중국과 일본은 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자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를 상하이와 오사카에서 각각 론칭했다. 바이엘 코리아 또한 지난 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전담 팀을 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를 국내 론칭하고 내부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이후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370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바이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되었으며, 이 중 220개 이상의 프로젝트는 바이엘 오픈 이노베이션 그랜츠를 통해 펀딩 및 관련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