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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무역 등 농협 4개 자회사 사장 후보자 확정

전문경영인 영입,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

뉴스관리자 기자  2009.02.16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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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올해 초 자회사의 전문성 제고와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해 "NH투자선물’, ‘농협물류’, ‘NH무역’,‘NH개발’등 4개 자회사 사장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2일 사장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 사장 후보자는 NH투자선물 서문원(53, 전 동양선물 사장), 농협물류 김병훈(50, 전 현대택배 사장), NH무역 장만진(50,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이사), NH개발 박흥철(51, 전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다.

농협은 이들 사장 후보자 확정을 위해 1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또 공모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자회사별로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 주관 하에 사장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자회사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지난 10일부터 실시 중인 ‘농협사료’사장 공모는 3월 초에 신임사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매년 자회사 임원별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성과가 부진한 자회사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기준정비 및 자회사 임원과의 MOU 체결 시 관련 내용을 명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