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를 6월 3일~5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한다.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라는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기업체 등 전국 15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귀농귀촌 및 농식품 일자리 관련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과제인 농축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식품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식품 기업 취․창업 상담과 함께 미래 농식품 유망직업 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장은 ’스마트창업관‘, ‘지역정보관’, ’미래농업관‘ 등 3가지 테마 전시관으로 기획․운영된다. ‘스마트창업관’에는 농식품 관련 기업 등 65개 기업이 참여한다.
스마트창업관은 ▴창업사례, ▴창업정보 제공, ▴일자리 채용정보, ▴신기술 소개 및 기술이전 상담, ▴전문가와의 1:1 상담, ▴6차산업 우수업체 체험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농고․농대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래 농식품분야 유망 일자리를 제시하고 진로를 조언하는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정보관’에는 귀농귀촌을 주제로 67개의 지자체가 참여한다. 참여 지자체는 120여개의 부스를 통해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지원정책 및 상담을 진행한다.
‘미래농업관’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등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농업용 로봇, 미래농촌, 스마트팜, 6차산업 모델 마을, 대기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반려동물산업․말산업․곤충산업 등 농식품분야 미래 유망 직업도 소개한다.
유관기관의 다양한 정책사업소개, ICT 컨설팅 등 귀농창업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 행사가 진행된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춘農담 토크콘서트, job 콘서트, 요리교실, 농식품 창업 입점 오디션, 농고농대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풍성한 체험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귀농귀촌 행사를 넘어 농식품기업 등의 참여를 통해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고농대생 등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위한 취․창업과 연계한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 뿐 아니라, 미래농업의 비전 제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우리 농업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단순 정보제공에 머물던 행사와는 달리 농업용 로봇, 드론, 농촌 가상체험(VR)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갖추어진 흔치 않은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GS리테일, 풀무원, 일양약품 등 65개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농식품 취창업 및 귀농귀촌 등 관람객의 관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