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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한다

실용화재단, 농식품 벤처․창업, 신성장 동력 확보

뉴스관리자 기자  2016.05.2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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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농업·농촌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이를 통한 농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농식품 원스톱 창업지원을 위해 강원과 경북에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이하 특화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특화센터는 농식품 분야의 파괴적 혁신을 선도할 농식품 벤처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창조경제혁센터 등 창업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자금, 판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여러 기관에서 분산 운영되던 농업분야 창업지원기관의 통합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특화센터를 설치한 바 있고, 올해는 이를 3개소로 확대하게 된다. 중부권(강원·경기·서울·인천)은 강원 특화센터에서, 충청·영남권은 경북 특화센터에서 농식품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기 운영중인 전남 특화센터는 전라·제주권역의 창업지원을 수행한다.

둘째로, 농촌현장 창업보육업체를 선발하여 창업기업의 기술·경영·자금·마케팅 지원을 중심으로 창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60업체 내외를 선정하여, 권역별 특화센터(3개소)의 집중관리 속에 다양한 창업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로, 기술금융, 투자유치 등 다양한 자금조달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관련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수수료의 80%를 지원해준다.

넷째로, 창업 초기업체의 제품 판매를 위해 판매관을 구축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50개 내외의 농식품 창업기업을 모집하며, 농식품 창업기업 전문 판매관에서 시제품 테스트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농식품 창업붐 조성을 위해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농수산식품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1등 상금 1억원을 시상(대통령상)하며, 530일부터 7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6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여, 3~5명이 팀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이상 수상한 5팀은 제2회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본선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59일부터 68일까지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이 재도약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농식품 벤처 창업 붐이 조성되도록 기술, 자금, 판로 등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