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아세안 국가 농․축산물 위생안전정책 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5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아세안 7개 회원국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몽골 및 우크라이나 등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1개국의 농․축산물 담당 공무원 22명이 참가한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축산물 안전관리 제도 소개 ▲축산물 수입위생평가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특별법 설명 ▲우수 위생관리 현장 견학 등이다. 또한 세미나 기간 중 5월 2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아세안 3국 식품 시장 진출․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정책 설명회도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주요 아세안 3개 수출국의 식품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이 자국의 식품관리체계와 현지 사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아세안 국가 수입식품 정책 동향 설명 ② 주요 아세안 수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의 수입식품 관리 체계 소개 및 관련규정 설명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축산물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안전관리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