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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가뭄 “올해는 걱정없다”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평년 강수량의 150% 수준

뉴스관리자 기자  2016.05.17 15: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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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 당분간 가뭄 걱정 없다고 밝혔다.




5월 및 3개월 전망에도 가뭄 없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보면, 5월 현재 최근 3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 171.0㎜의 149%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및 공업용수의 경우를 살펴보면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은 평년보다 많고, 하천 유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수준으로 전국적인 가뭄상황은 없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7%인데 현재 평년의 99%로 전국적인 가뭄상황은 없다.
1개월 전망을 살펴보면 5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107.7㎜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강수량의 영향에 따라 댐, 하천 등 생활 및 공업용수의 수원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생활 및 공업용수의 가뭄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개월 강수 전망에 의하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상황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3개월 동안의 전국 강수량은 평년인 5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적인 기상가뭄 가능성은 낮지만, 국지적으로 주의단계의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및 공업용수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여 전국 수원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개월 강수 전망에 의하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상황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용선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5월 현재 전국적인 가뭄상황은 없으나,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하여 농업용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자체에서는 농업용수 절약과 적정 저수량 유지를 위해 저수율 변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실제 강수 및 저수상황에 따라 저수율이 낮은 지자체는 용수원 개발,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의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안전처를 주관으로 매주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통해 관정개발 등 용수원 개발, 저수지 물채우기 등 농업용수 가뭄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