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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대추 재해보험도 있어요~”

뉴스관리자 기자  2016.04.19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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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밤·대추 임산물재해보험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상품 설명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밤 재해보험에 대해서는 지난 5일 공주에서, 대추 재해보험 관련해서는 지난 6일 보은에서 각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밤·대추 재해보험의 상품내용을 임업인에게 설명하고, 내년도 보험 상품개선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 산촌복지형 정책보험인 밤·대추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에 대해서 보상을 받는다. 아울러 10%, 15%, 20%, 30%, 40%의 자기부담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보조하고 지자체에서도 20~3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총 보험료의 20% 내외를 부담하면 자연재해 등의 임산물 피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보험요율이 8%, 자기부담비율을 20%로 가입하고 50%의 피해를 입었다면 가입자는 약 16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9배에 해당되는 300만원을 받게 된다.
밤·대추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 지역농협에 신고하면 NH농협손해보험에서 손해평가 등의 지급절차를 거친 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상담을 필요로 하는 임업인은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문의하면 된다.
윤차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재생산 활동에 도움 되는 임산물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필수”라며 “앞으로도 설명회, 교육·홍보 등을 지속 추진해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