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2명, 고문 10명, 자문위원 10명 등 모두 59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하고 2011년 9월 남양주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을 맡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서 조직위와 별도로 실무를 주관하는 특별과제팀(T/F)을 경기도청 내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2월 20일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체결할 2011년 세계대회 행사계약 체결 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남양주시와 인근 팔당지역에서 개최되며 사전 Pre-Conferencc, 본대회, IFOAM 총회, 유기농산물 전시회, 현장체험방문 등이 진행된다. 사전 컨퍼런스에서는 유기섬유, 유기와인(전통주), 유기수산 등 품목별 및 주제별 학술회의가 진행되고 본대회에서는 유기농 발전 방향, 유기농인증기준 등 유기농업과 관련된 국제적 공통사항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조직위는 2011년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10월 20일부터 4일간 한·중·일 등 아시아 50여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유기농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