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특색 있는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접근성을 높여 농촌체험관광객 1000만명·외국인 방문객 10만명을 목표로 전방위적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협업체계 구축 및 애로사항 공동 해결로 관광 활성화 추진
우선,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특색 있는 농촌여행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A마을(영농수확체험) → B마을(음식체험, 식사) → C마을(레포츠체험) 등 농촌의 인접 체험마을 연계·공모전 등을 통해 방문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를 반영한 외국인 전용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16년 본격 도입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전국 3000여 중학교에 해당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도 국내외 여행사 및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업해 농촌여행 상품개발 및 판매를 실시한다. 각종 채널을 통해 농촌여행정보를 제공하여 농촌여행 정보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 웰촌’(www.welchon.com)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양질의 농촌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춰 국외홍보도 적극 추진한다.먼저, 농촌관광 자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중화권 대상 집중홍보와 해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자원 설명회 및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6~18년 ‘한국방문의 해’ 연계해 외국인 유치
농촌관광 품질제고 및 정보제공을 위해 마을 등급평가를 확대하고, 농촌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교통·통역 서비스 제공도 실시한다. ’15년말 기준 전국 870여개 농촌체험마을 중 450개 마을에 대해 등급평가 실시 및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작년 350개에서 올해 450개로 확대한 수치다. 동시에 전 부문 1등급 우수마을인 ‘으뜸촌’에 대한 인센티브(홍보·마케팅 등) 제공 등을 통해 농촌관광상품 품질제고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농촌관광 자원을 대상으로 거점교통망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네이버 등 온라인 예약·결제 플랫폼을 활용하여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Hotels.com·AirBNB 등 해외 예약·결제사이트에 농가민박·체험마을 등 우수 농촌관광자원을 등재해 해외 관광객에 대한 신뢰도 높일 계획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객 10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추진 상 애로사항은 공동으로 해결하면서 4대 분야·28개 세부 실천과제를 단계별로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