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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원산지 판별법 개발

농관원, 유전자비교 등 정확

뉴스관리자 기자  2016.02.01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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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원장 이재욱)은 농식품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하여 첨단 복합 분석기술을 이용한 ‘보리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에 새로 개발된 분석법을 통해 값싼 수입산 보리를 국내산으로 거짓 둔갑 또는 국내산과 혼합시키는 지능적인 수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보리차용 볶은 보리에 대한 이화학 분석기술을 이용한 원산지 판별법만 개발돼 있었으나 가공하기 전의 원곡 보리에 대한 원산지 판별법은 개발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보리 원산지 판별법은 국내산 품종과 수입산 품종의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를 통한 품종에 따른 원산지 판별과 더불어, 품종이 동일한 경우에도 재배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국가별 차이점을 통한 이화학 분석으로 정확하게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