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2일 실시될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장 출마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한 결과 6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후보는 ▲김병원(62·전 농협양곡대표이사) ▲김순재(50·전 동읍농협조합장) ▲박준식(75·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이성희(66·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최덕규(65·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회장) 이다.
김병원 후보는 전남 나주출신 전남대 경제학박사로 남평농협 조합장 13~15대를 연임했다. 또 농협양곡 대표이사로도 활동했다. 김순재 후보는 경상대 농과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한 경남 창원출신이다. 동읍농협 조합장 및 전국농축협 보험판매계약갱신협의회 대표 조합장을 역임했다.
박준식 후보는 서울 관악농협조합장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2년 수료했다. 농협중앙회 비상임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장안대(세무회계정보전공)를 졸업하고 낙생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최덕규 후보는 현재 경남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7선을 기록했으며 가야대 국제통상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3회 역임하기도 했다. 하규호 후보는 경북 김천출신으로 김천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김천시지역농협 운영협의회 의장과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