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우수관리(GAP) 농산물의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와 GAP(농산물 우수관리) 농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가홀푸드는 2015년 11월 현재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산물 6개 품목을 전국 94개 매장에서 진열·판매 중이며, 2017년까지 25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6개 품목은 사과, 배, 포도, 자두, 감귤, 수박 이며 2017년까지 표고, 쌈채소, 멥쌀, 찹쌀, 기장, 수수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유통 매장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GAP 인증을 병행 추진하도록 해 소비자에게 안전성이 강화된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식품부는 GAP 농산물 확대를 위해 올가홀푸드로 납품하는 농가들의 GAP 인증 교육, 산지 컨설팅, 안전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가 홀푸드와 함께 GAP 생산자의 안전성 및 이력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앱(APP) 개발 및 적용에 대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지난달 20일 올가홀푸드 본사(방이점)에서 농식품부 허태웅 국장, (주)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허태웅 농식품부 국장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GAP 농산물 판매매장이 부족하다는 것이 GAP 확산의 걸림돌 중의 하나로 지적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올가홀푸드 매장에서 GAP 농산물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편의성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GAP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