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12월2~5일 열리는 터키농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터키 농업자재관리협회가 주관하고 터키 농업협력부,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농작물 생산협회, 종자협회, 관광청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터키 안탈리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만2557㎡에 30개국 500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종자, 종묘, 비료, 화훼, 농기·자재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 8일까지 참여할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참가서약서, 품목 명세서 및 보유기술 설명서 등이다.
실용화재단은 10개 부스 한국 수출상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이어 매칭 및 상담, 계약 및 협상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당 10명의 바이어 매칭상담 및 통역 지원을 하는 것이다. 또 전시관 내 업체 전시 및 상담부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술마케팅 자료 제작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지 차량 및 물류 운송비도 지원한다.
업체측은 출장자 항공료 및 체재비 등을 부담하게 되는데 예상비용은 일인당 약 2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기간 후 참가업체 선정위원회가 개최되며 선정결과는 개별통보한다.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벨트적 입지 조건을 가진다”면서 “최근 원예·특산작물산업의 발전을 위해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농업 선진국가로부터 다양한 기술이전 및 도입을 추진하면서 유라시아 지역 원예·특산작물의 수출입 허브로 도약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진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8012-7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