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누계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39.9억불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전체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와 대비해 6.3%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수치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10%, 미국 4%, EU 10%, GCC 15% 등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은 11%, 홍콩 5%, 대만 3%, 아세안 7% 등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조제분유가 44.5%나 증가했으며 맥주 11%, 아이스크림 8%, 새송이 5.7%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김치는 15%, 막걸리는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 비상점검 TF’팀장인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수출 감소세를 보이는 일본, 대만, 홍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