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본사 조직·인력을 줄여 현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창립이래 최대 규모 조직·인사 개편을 2월1일자로 전격 단행했다. 또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이미 임원연봉을 14.1% 삭감하고, 직원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중진공은 본사 및 해외조직을 축소해 현장조직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본사 및 연수원의 2개부서 및 해외사무소(4곳)를 폐지하고, 수출인큐베이터(17개)는 코트라에 이관했다. 부서장을 58개에서 52개 부서장으로 10%를 축소했다. 해외사무소 및 수출인큐베이터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인력(24명)과 본사 및 연수원의 감축인력(23명)을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했다. 기획조정실장, 경영혁신실장(인사담당), 비서실장, 인사팀장 등 주요보직 간부를 중소기업현장(지역본부)으로 전진 배치했다. 17개 지역본·지부에 국내 수출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수출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91명)했다. 고객밀착 지원을 위해 경남서부지부 신설(진주)하고, 인근지역본부(부산, 경남 등) 직원을 전환 배치(5명)하고 고객접점인 지역본·지부장, 지방연수원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있고 조직장악력이 뛰어난 간부를 우선 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