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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농수산식품 중국 수출 활성화

농식품부·해양부, 롯데마트와 수출상담회 개최

뉴스관리자 기자  2015.09.01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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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우리 중소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제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중국에 115개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마트와 협력해 우리 중소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5 중국 롯데마트 MD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중국 롯데마트 MD 13명과 한국 식품 전문 취급 바이어 5명 등 총 18명의 바이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67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는 이미 중국 롯데마트 MD들이 중국 현지시장에서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직접 선정해 수출상담을 요청함에 따라 결정됐다.


금번 수출상담회에서 발굴된 우수 상품은 올해 10월~12월까지 중국 롯데마트 50여개 매장에서 개최될 ‘한국식품 특별 판촉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판매실적 및 소비자 반응에 따라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 정식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한·중 FTA를 활용하여 對 중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권역별 상생협력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출 성공사례도 널리 전파해 상생협력에 대한 지자체와 농식품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