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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이제는 필수

가입농가 작년보다 39% 증가

뉴스관리자 기자  2015.08.18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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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농가의 버팀목으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벼, 과수5종 등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 결과 총 10만1931호 농가가 17만3901ha에 이르는 면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면적은 38.9%, 농가수는 39.1% 증가한 수치이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전체 가입대상 면적(85만4302ha) 대비 가입률 역시 20.4%로 2014년 전체 가입률이었던 16.2%보다도 4.2%p 증가했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5만4368호 농가가 13만7509ha에 가입했는데(가입률 26.7%), 이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전국사업 실시(‘12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과수의 경우 배의 가입실적은 81.7%, 사과는 76.8%로 대부분의 과수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태풍, 우박 등의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벼 보험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 것은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상품 개선과 금년 슈퍼태풍 예보 등 이상기후에 대한 언론보도로 농업인의 보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