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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명품참외 2종 출시

허니아삭·대장금, 재배농가들 호평

뉴스관리자 기자  2015.07.16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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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의 참외·멜론 육종팀은 저온기에 생육이 양호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 참외 ‘허니아삭’과 ‘대장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외·멜론 육종팀에 따르면 두 신품종은 경북 성주군을 비롯한 국내 참외 주산지에서 시험재배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될 예정이다. 참외·멜론 육종팀은 작년부터 저온에 강하고 다수확이 가능하며 당도가 높고 과피 색이 진한 적황색을 띠는 신품종 참외 육성을 목표로 연구 및 시험재배를 진행해 왔다.


그중 우수한 결과를 보인 ‘허니아삭’과 ‘대장금’에 대해 국내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과 예천군, 의성군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한 결과 뛰어난 작황을 보여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 조영관 아시아종묘 고문은 “참외 신품종의 성패는 아삭아삭한 맛, 과형, 과피 색, 숙기가 좌우한다”며 “허니아삭과 대장금이 상품성이 높은 참외를 더 빨리 수확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농가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니아삭 = 초기 초세가 강하여 재배가 쉽고 과피 색이 적황색을 띠는 조생종 품종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며 과육은 백색을 띤다. 과중은 350g 정도로 중간 크기이다. 시범재배 결과 저온기 착과성이 우수하고 정품과율이 높다는 평가다. 약 73%의 정품과율을 기록했다. 육질은 단단하고 아삭하삭하여 식미가 뛰어나다. 당도는 15브릭스 정도로 높다. 현재 아시아종묘 생산부에서 10월 파종할 씨앗을 확보해 둔 상황이며 초과수요에 대비해 생산을 재개한 상황이다.


▲대장금 = 초기 초세가 강하여 재배하기 쉽고 과피 색이 적황색을 띠는 중생종 품종이다. 과형은 타원형이며 과육은 백색을 띤다. 과중은 450g 정도로 비교적 큰 편이다. 시범재배 결과 착과성이 우수했으며 정품과율은 약 70%를 기록했다. 육질이 비교적 단단한 편이고 맛이 매우 뛰어나다. 당도가 16브릭스 정도로 높다. 대장금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외형과 뛰어난 맛을 지녔다고 해서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