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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감소 채소류 수급 조절

농식품부, 비축물량 방출…예비묘 공급

뉴스관리자 기자  2015.07.16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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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후기 고온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된 양파·마늘 등의 가수요 차단과 가뭄영향으로 생육부진이 우려되는 배추·무 등 주요 채소류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강력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지난 2일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요 채소류 수급·가격동향 및 수급대책을 보고하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안정대책으로 양파와 마늘의 가수요 억제 등 시장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생산, 비축물량 확대 방출 및 TRQ(저율관세할당물량) 증량을 추진한다. TRQ는 이미 6월 29일부터 공고가 시작됐고 7월 중에는 부족분을 증량하는 일이 추진된다.


농협 계약재배 물량 양파 22만톤, 마늘 4만5000톤이 출하가 조절되며 마늘 비축물량이 방출된다. 또 TRQ 양파 2만1000톤, 마늘 1만3000톤도 조기도입 공고가 이뤄졌고 양파, 배추, 대파에 대해 농협의 할인판매가 실시된다.


7월중 양파·마늘 부족분에 대해 각가 14만톤, 4만1000톤이 증량된다. 가격상승 지속시에는 민간 직수입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추와 무는 생산량 감소 및 일시적 출하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에 대비해 수매비축, 조기정식(38ha) 및 예비묘 공급 확대 등이 이뤄진다.


수매비축은 배추 5000톤, 무 3000톤 이고 배추 9000톤과 무 1000톤은 출하시기가 조절된다. 예비묘는 90만주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