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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개원

실용화재단, 전남 여수에서 현판식 개최

뉴스관리자 기자  2015.07.02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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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창업지원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대책’(6.2, 정부 관계부처 합동 발표)의 일환으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전남 여수)에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이하‘특화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1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특화센터’는 실용화재단·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전문가 5명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하면서 전국의 농식품 창업희망자,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서 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창업지원 프로세스 설계 및 각 기관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지원은 전통산업인 농업에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디어와 IT·BT·CT 등 혁신적 기술을 융복합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아이템은 재배 및 가공 장소(공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타 산업분야 창업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따라서 농식품 분야로 창업을 하게 될 경우 혼자 힘으로 직접 수행하기에는 많은 애로요인이 따른다. 창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요인은 투자자금 회수에 오랜 시간을 요한다는 점이다. ‘특화센터’는 창업자들이 영위하고자 하는 분야별로 상담을 통한 멘토역할을 수행한다.


창업단계인 경우, 개인사업자로 설립해야 하는지, 법인사업자로 설립해야 하는지 상담받을 수 있다.
기술획득 단계인 경우, 자체 개발, 위탁 개발, 기술이전을 받을 것인지 에서부터, 정부의 기술개발자금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자금조달인 경우, 정책자금 융자, 투자유치 방안 및 투자유치 설명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맡고 있는 전영걸 실용화재단 센터장은 “본 센터가 농식품 벤처·창업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업업력별, 기술·경영·자금 등 필요 자원별로 관계기관 지원사업 등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정보탐색 비용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의 맞춤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