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메르스 여파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
중기중앙회는 자체적으로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16일 ‘범중소기업계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첫번째 가시적인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입 △600여명의 업종별 중소기업대표가 참여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 정상 개최 △하반기 기념품 및 선물용품 조기 구입 등을 통해 약 14억5000만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개 지역본부별로 지역 유관기관·협동조합 등과 함께 ‘지역별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구성,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하계 휴가 국내에서 보내기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 독려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