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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로 농업 생산관리 업그레이드

데이터 호환·활용방법도 관심 증대

뉴스관리자 기자  2015.06.02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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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대규모 농업 경영에 ICT 도입이 불가결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기관과 기업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농림수산성 주최로 열린 ICT를 테마로 한 워크숍에서는 생산자, 농기자재 제조업체, 행정담당자 모두 ICT를 이용한 영농지원 기술을 강조하고 ICT로 얻은 데이터의 호환성이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연기구 중앙농업연구 센터의 요시다 토모카즈 씨는 ‘작업 계획·관리 지원 시스템(PMS)’을 사용해 정보를 제공했다. 이 시스템은 무료 소프트로 개발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생산자가 있다. 전자포장지도 상에 농지나 작부 농업 생산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것으로 생산 관리의 가시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후지쓰(주)의 후카야 토모아키 씨는 ‘식·농 클라우드’를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 경영에 관한 모든 데이터에 대해 ICT를 사용해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연기구 근중사농업연구 센터의 테라모토 이쿠히로 씨는 ‘스마트폰용 수확작업 기록 작성 앱’을 설명했다. 규모 확대에 의한 포장 관리가 어려워진 사료용 쌀의 수확 작업 기록을 스마트폰을 사용해 처리하는 것으로 돗토리현의 생산 조직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주)구보다의 코바야시 요시후미 씨는 ‘구보다 스마트 농업 시스템(KSAS)’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치도 구보다가 이미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 경영을 가시화하여 고수익·고품질 쌀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얀마(주)의 이세무라 코우지 씨는 ‘스마트 어시스트 리모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것은 ICT를 이용해 농작업의 가시화를 시행하는 동시에 ‘고객의 농업기계를 지켜본다’는 새로운 서비스로서, 가동상황 툴, 도난방지 툴, 가동진단보호 서비스 등 크게 나눠 5개의 기능이 있다.


그 외에도 ‘농업기술체계 데이터베이스·시스템(FAPS)’, ‘영농계획수립지원시스템(Z-BFM)’의 정보도 제공됐다. 영농 지원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지도 정보의 입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관심사다. 농업 현장에도 빅 데이터를 얻을 수 있지만 이 데이터의 활용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