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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국적으로 무논점파 재배사업

22개 농협 참여…직파기 등 100억원 지원

뉴스관리자 기자  2015.05.19 1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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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벼 무논점파 재배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올해 총 22개 농협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직파기 보급과 운영비용 보전 등 100억원을 지원해 무논점파 재배면적을 늘려가기로 했다.


농협(회장 최원병)은 지난 13일 팽성농협 관내(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서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시갑) 및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직파(무논점파) 시연회를 개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농협이 지난해 직파 시범재배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무논점파는 육묘와 이앙작업을 동시에 해결하여 이앙재배 대비 ha당 35만6000원의 생산비용이 절감된다. 이에 따라 올해 이 같은 시범사업을 개획했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직파재배를 2024년까지 전국 벼 재배면적의 20% 이상으로 확산시켜 농가의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기계 수리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영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