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계박람회 기간 중 9일 농기계조합의 한국축산기자재분과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지난달 6일 발기총회에서 탁동수 (주)이레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하고 박석민(성원마끼나) 부회장, 최택균(성도농업기계) 사무총장, 신종범(세창기계) 이사, 염호((주)주일산업) 이사, 강병교(평화산업) 이사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함원환(대구특수기공사) 이사와 김미경(대동기업사) 이사, 오헌식(대동테크) 감사를 선임했다. 협의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앞으로 축산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업계의 공급 안정으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 축산기자재의 외국모방 기술로 국산화가 미흡하고, 축산기자재 공급량과 통계자료가 전무하며 정부산하의 축산기자재 전문 담당기구가 없는 점 등의 문제점 해결이 업계의 숙제”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축산기자재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수시장 안정화 및 수출신장을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