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소속 3개 기관이 2월 말부터 3월까지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을 완료한다. 이전 대상 기관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다.
이번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인원은 식량원 318명, 특작원 481명, 축산원 314명이다.
이번에 3개 소속기관의 이전까지 마무리 되면 농업생명연구단지 내 기초 연구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갖춤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생산 중심이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어 창조 농업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전을 마친 식량원은 3일 현판식을 가졌다. 임상종 농진청 식량원장은 “전북 시대를 맞이한 국립식량과학원은 고객과 현장 수요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