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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기 수출확장 이끈다

산업부 업무보고…차이나 데스크 설치

뉴스관리자 기자  2015.01.16 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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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을 늘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5년 정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주제별로 부처가 합동 보고했으며 산업부는 해외진출 촉진 부문에 대해 총괄발표했다.


산업부는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이끌 방침이다. 한·중 FTA 발효에 대비,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차이나 데스크를 오는 3월 중 설치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중국 주요 권역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확대하고 현지유통망, 로컬 유통망과 연계해 중국시장 유통을 지원한다.


FTA 미활용기업에 대한 안내 및 컨설팅지원, 농수산·생활용품 등 활용부진 업종 특화 지원 등을 통해 FTA 활용률을 지난해 60.4%에서 65%로 높인다.


정상방한 초청, 고위급 협의체 정례 운영 등을 통해 주요 프로젝트 100억달러 이상 수주를 촉진하는 한편 문화콘텐츠, 보건의료, ICT 등으로 해외진출 분야를 다양화한다. 진출 방식 또한 제3국 공동진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진출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지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