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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열려

농진청, 목장형 유가공산업 지원…소비촉진 기대

뉴스관리자 기자  2014.11.18 1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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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들이 직접 만든 국내산 자연치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7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손민우)와 함께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광장에서 ‘제9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었다.


농진청은 국내산 치즈의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낙농가들이 만든 자연치즈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출품된 자연치즈 전시와 함께 국내 목장에서 제조한 자연 치즈와 발효 유제품 등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홍보시식회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영상과 패널 홍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치즈 퀴즈쇼, 자연치즈 현장평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손민우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장은 “목장형 유가공산업은 우리 낙농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유제품의 생명은 신선도인데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목장형 유제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로컬푸드’ 같은 유통방법으로 공급하기에 알맞다”며,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