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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성료

농식품부, 농업ㆍ농촌 가치 되새겨

뉴스관리자 기자  2014.11.18 1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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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꿈을 모아 미래농업, 힘을 모아 행복농촌’을 주제로 농업인, 소비자,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ㆍ소통ㆍ축제’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한다.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 올해 풍성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한 전국의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생산자 주도형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다양한 판로 개척 및 안전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의 확산 및 발전에 기여한 한국 ESA 생산자연합 대표 김환균(56세)씨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됐으며 총 130명에게 훈·포장·대통령표창, 장관표창 등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분리해 보다 많은 도시민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팔도 농축산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7~8일 38개 농업인단체 및 9개 지자체가 한마당에 참여해 일반 시민들을 만났다.



개막식에서는 1만111인분 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 및 풍물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각종 향토음식, 명품한우, 과일, 토종닭·오리, 우리밀 빵 등 팔도 우수 농축산물과 이색 지역특산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시식도 할 수 있는 풍성한 먹을거리 마당이 펼쳐졌다. 이동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풍년 농사를 일궈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