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 지난달 22일 양재동 L타워에서 ‘기술금융활성화를 위한 투자로드쇼(IR) 및 기술금융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투자로드쇼는 실용화재단과 농금원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 중 인 ‘2014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기업들이 유형자산 등 담보 없이 투자사를 통해 직접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동안 많은 농식품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위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공동으로 우수한 농식품기업체를 발굴·지도 후 ‘투자로드쇼(IR)’ 까지 공동개최함으로써 농식품분야에 민간자본의 직접투자를 통한 창조적 기술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으고 추진하게 된 것이다.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로드쇼’를 계기로 재단과 ‘농금원’은 자금이 필요한 농식품분야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지원해 민간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매년 민간투자를 목적으로 실용화재단에서 추천하는 우량 농식품기업들의 사업설명회(IR)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우리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