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지난달 21일 베트남 박닌(BacNinh)성 소재 김천(KimChan)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20명을 초청해 4박5일간 한국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농업박물관, 농협안성팜랜드,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농업과 문화를 체험하고, NH농협은행에서 금융거래 등에 관한 경제교육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영남초등학교에서 한국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악기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즐기는 국제교류체험학습도 진행했다.
최원병 농협재단 이사장은 21일 환영식에서 “이번 한국 방문이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를 위해 훌륭하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는 격려와 함께 책가방과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농협재단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다문화가정 71가정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지난 7월 베트남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