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난달 21~23일까지 전남 영암군에서 ‘2014년 4-H 중앙 야영 교육’을 실시했다.
농진청이 주관하고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이행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영농 4-H 회원과 농촌지도자, 도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농업인으로써 미래의 역할과 리더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야영 교육은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창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4-H 미션 수행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 지역 간담회, 봉화식과 4-H 한마음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이명숙 농진청 지도정책과장은 “농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진 미래 산업”이라며 “아울러 미래 농업의 중심에는 청년 4-H 회원들이 있어 우리 농업과 농촌에도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1947년 경기 지역에서 처음 조직돼 현재 1982개회 7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 기술 교육과 국제 교환 훈련, 야영, 경진 대회, 봉사 활동 등을 통해 4-H 이념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