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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내 영양소 조절 필수

여름철 돼지, 생산성 저하 우려

뉴스관리자 기자  2014.07.17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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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더위로 돼지 생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는 전해질과 영양소 조절 기술을 제시했다. 돼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 내 영양소다. 고온에 취약한 돼지는 여름철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량과 음수량이 증가해 산-염기 균형이 깨지기 쉽다. 돼지 체내의 생리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해질 균형이 높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공급원으로 소금(염화나트륨), 중조(탄산수소나트륨), 개미산칼륨 등을 이용한다.


단백질은 대사열 발생량이 높은 반면 지방은 낮은데 이를 조절해도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지방질 사료는 에너지가 높고 대사열 발생량이 다른 영양소에 비해 낮아 생산성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비육돼지의 경우, 사료 내 단백질 함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높인 사료를 먹였을 때 일당증체량이 늘었다. 단백질 조절 없이 에너지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사료 내 대두유를 3.8% 첨가해 육성돼지에게 3주동안 먹인 결과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